YOSHIKI HAYASHI

일본 치바현 타테야마에서 출생했으며 현재는 LA 헐리우드 빌즈에 거주하고 있다. X JAPAN에서 드럼과 피아노를 맡고 있으며 작사, 작곡, 프로듀서 등을 도맡아 하는 팀의 리더이다.

자동차와 쵸콜릿, 호랑이, 장미를 좋아하는 그의 특기는 마라톤과 수영, 취미는 카레이서와 독서. 요시키를 단 한마디로 적절하게 표현 할 수  있는 단어는 단연 '카리스마'. 거의 베일에 가린 성장 배경과 드럼과 피아노라는 상반된 악기를 맡고 있다는 점이 경외감마저 드는 외모와 절묘하게 맞물려 요시키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팬들에게 있어 요시키는 도저히 동시대를 살아가는 똑같은 사람이로 느껴지지 않는 신비의 인물이지만 X JAPAN의 다른 멤버들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를 가장 귀여운 인물로 손 꼽는다.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그는 열한 살 땐 드럼을 익히기 시작했다. 기타도 쳤고, 학교 밴드부에선 트럼펫을 불기도 했다고 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평범한 음대지망생 요시키의 인생을 바꾼 것은 초등학교 시절에 본 그룹 KISS의 공연. 드러머의 모습에 감명을 받은 그는 이 때부터 록을 하리라고 마음먹게 되었다. 요시키가 중학생 시절, 꿈이 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당당하게 '록스타'라고 대답한 건 유명한 이야기이다.중고때는 머리를 기르고 오토바이를 타며 한때의 불량아의 길을 걷기도 했던 요시키.그 와중에도 음악만은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무척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존심도 세며, 살아온 방식이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에는 외로움과 고독이 짙게 배어있다.

드러머로서의 요시키는 그 스피드나 파워 면에서 여타의 다른 일본 드러머들을 단연 압도한다. 특히 그가 드럼을 치며 보여주는 헤드뱅잉은 하나의 예술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뮤지션으로서의 요시키, X JAPAN의 리더로서의 요시키는 신비감이 쌓인 경외의 대상이지만 자연인으로서의 요시키는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친구를 아끼고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순수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XJAPAN해산 후 지금까지 솔로 프로젝트 Vioet U.K와 프로듀서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